본 연구는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읽기유창성 중재에 관한 국내의 연구 동향을 살펴보기 위해 진행되었다. 지적장애인은 읽기에 어려움을 보이고, 따라서 독립적인 생활을 영위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읽기 유창성은 읽기 발달에 있어 낱말재인(word recognition)과 읽기이해(reading comprehension)를 잇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한다. 본 연구는 2013년부터 2022년까지 국내의 학술지와 학위논문을 중심으로 지적장애인의 읽기유창성 중재에 관련한 실험연구 13편을 선정하여 연도별 연구 현황, 대상자 연령, 연구자 전공, 종속변 인을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지적장애인의 읽기유창성 중재 관련 연구는 꾸준히 출간되었으 며, 2015년에 3편(23.1%)으로 가장 많은 연구가 진행되었다. 연구 대상자의 연령은 학령기(8~12세)가 6편 (46.1%)으로 가장 많았으며, 연구자의 전공 분야는 특수교육(초·중등) 전공에서 11편(84.6%)으로 가장 많은 연 구가 진행되었다. 종속변인으로는 읽기유창성과 이해력을 함께 중재한 연구가 5편(38.5%)으로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