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N: 2287-8386

학술대회, (2023)
pp.125~129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의 운율에 관한 연구 동향 분석

최은서

(대구대학교 대학원 재활과학과 언어치료전공)

우지수

(대구대학교 대학원 재활과학과 언어치료전공)

김화수

(대구대학교 재활과학대학 언어치료 교수)

본 연구는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이 공통으로 가지는 의사소통의 결함 중 운율에 관한 연구 동향을 살 펴보고자 한다, 2007년부터 2013년까지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의 운율과 관련된 실험연구 13편을 선정하 여 연도별 연구 현황, 연구 유형 및 방법, 연구대상자 연령, 연구대상자의 장애 유형, 독립변인과 종속 변인에 대해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2015년에 4편으로 가장 활발히 연구가 진행되 었고, 다음으로 2013,2020년,2023년 2편으로 나타났다. 둘째, 연구 방법으로는 실험연구가 13편(92.85%)으 로 가장 많았고, 질적연구는 없었으며, 문헌연구가 1편(7.14%)으로 나타났다. 셋째, 연구대상자의 연령으 로는 학령기(7-13)가 11편(84.61%)으로 학령기를 대상으로 한 연구가 주를 이루었고, 학령전기(4-6)가 2편 (15.38%)으로 나타났다, 넷째, 연구대상자군의 유형으로는 HFA 아동과 일반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 는 10편(76.92%)으로 가장 많았고, LFA 아동과 일반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는 2편(15.38%)으로 나 타났으며, ASD 아동과 일반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는 1편(7.69%)으로 가장 적었다, 다섯째, 독립변 인의 요소로는 총 13편의 연구 중 운율의 음향학적 측면을 독립변인으로 진행한 연구는 9편(69.23%), 운 율의 사용적 측면을 진행한 연구는 4편(30.76%)으로 나타났다. 종속 변인의 요소로는 운율의 표현을 살 펴본 연구는 6편(46.15%)으로 가장 많았고, 운율의 이해를 살펴본 연구는 5편(38.46%) 그리고 윤율의 이 해와 표현 모두를 살펴본 연구는 2편(15.38%)으로 가장 적었다. 여섯째, 종속 변인을 기준으로 연구결과 들을 분석한 결과, 운율이해를 다룬 연구들은 두 집단 간의 유의한 차이가 있다는 연구가 5편 중 5편 (100%)으로 전부였고, 운율의 표현을 다룬 5편의 연구 중 유의한 차이가 있다는 연구는 4편(80%), 운율 의 이해와 표현 모두를 다룬 연구에서는 운율의 이해와 표현 모두에 차이가 있다는 연구 1편(50%)과 운 율이해는 차이가 없고, 표현에만 차이가 있다는 연구 1편(50%)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 로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의 운율과 관련된 연구 동향을 살펴볼 수 있었으며 추후 자폐스펙트럼장애 아 동의 사회적 의사소통 기술을 향상 시키기 위한 전략, 특정 운율 문제를 식별하고 표적 치료 기술 개발, ASD 아동을 식별할 수 있는 잠재적인 지표로서 객관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진단 도구의 개발 등 폭넓 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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